다낭 여행 필수 준비물 (환전, 유심, 교통)
베트남 다낭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면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전, 유심(인터넷), 교통수단은 여행의 편리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전을 어디서 해야 하는지,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할지, 이동할 때 어떤 교통수단이 좋은지 미리 알고 가면 훨씬 수월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낭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물 3가지를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다낭 여행 환전 방법 – 어디서, 얼마나 환전해야 할까?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공식 화폐는 베트남 동(VND, Vietnamese Dong)이며, 환율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국 전 최신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트남 동(VND)은 한국에서 직접 환전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보통 미국 달러(USD)로 바꿔서 가져간 후, 다낭 현지에서 베트남 동으로 재환전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베트남 동을 환전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환율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주요 은행(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에서 미리 USD로 바꾼 후, 다낭에서 VND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전할 때는 고액권보다 소액권(1달러, 5달러, 10달러권)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에 도착해서 환전할 경우, 공항 환전소에서 바로 바꿀 수도 있지만, 공항은 일반적으로 환율이 좋지 않으므로 최소한의 금액만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 시내에서는 Vietcombank, BIDV, Sacombank 등의 공식 은행을 이용하면 환율이 더 좋습니다. 또한 다낭 시내에 있는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부 호텔이나 쇼핑몰에서도 환전이 가능하지만, 보통 수수료가 높거나 환율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여행 경비는 개인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 50~100만 VND(약 3~6만 원) 정도를 환전하면 무난합니다. 다낭에서는 현금 사용이 여전히 일반적이기 때문에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시장이나 로컬 식당, 택시 등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베트남 동은 고액권(50만 VND 이상)의 경우 거스름돈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작은 단위(10만~20만 VND)로 준비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2. 다낭에서 유심(인터넷) 사용하는 법 – 유심 vs eSIM vs 포켓와이파이
다낭에서 원활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는 유심(SIM), eSIM, 포켓 와이파이 등의 옵션을 고려해야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Viettel, Mobifone, Vinaphone 등 대표적인 통신사가 있으며, 그중 Viettel이 가장 신호가 안정적이므로 많은 여행객이 사용합니다. 다낭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국장에 있는 Viettel, Mobifone, Vinaphone 부스에서 바로 개통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보통 7~10달러(무제한 데이터 포함) 정도이며, 시내 핸드폰 가게에서 구매하면 5~8달러로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eSIM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아이폰 11 이상, 갤럭시 S20 이상)에서 eSIM을 구매해 미리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eSIM 서비스로는 Airalo, GigSky, Holafly가 있으며,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 후 QR 코드를 스캔하여 개통하면 됩니다. eSIM의 장점은 별도로 유심을 교체할 필요 없이,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5GB 기준 6~10달러 수준이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 명이 함께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할 수도 있으며, 공항에서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포켓 와이파이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경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충전이 필요하고 단독 여행자에게는 가격이 비쌀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혼자 여행을 간다면 eSIM 또는 공항 유심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3. 다낭 교통 – 택시, 그랩, 오토바이 렌트 비교
다낭에서 이동할 때는 택시, 그랩(Grab), 오토바이 렌트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택시는 편리하지만, 비공식 택시는 바가지 요금 문제가 있으므로 공식 택시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택시 회사는 Mai Linh, Vinasun으로, 이들은 미터기를 정확히 사용하며 비교적 신뢰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보통 15~20만 VND(약 8천~1만 원) 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을 경우, 일부 운전사가 미터기를 조작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그랩(Grab)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그랩은 베트남의 우버 같은 서비스로, 앱을 통해 미리 요금을 확인하고 호출할 수 있어 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으며, 현금 결제 또는 카드 등록 후 온라인 결제도 가능합니다. 또한 공항 픽업/드롭 서비스도 Grab으로 예약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만약 모험을 즐기는 여행 스타일이라면 오토바이 렌트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낭에서는 하루 10~15만 VND(약 5~8천 원) 정도의 비용으로 오토바이를 렌트할 수 있으며, 일부 여행자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호이안까지 이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며, 도로 교통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 여행객이라면 택시나 그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선택입니다.
결론 – 다낭 여행 준비물 완벽 정리
환전은 한국에서 USD로 바꾼 후, 다낭 시내에서 VND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유심과 인터넷은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거나, eSIM을 미리 구매해 가면 편리합니다. 교통수단으로는 바가지 요금 걱정 없이 이동하려면 그랩(Grab) 이용이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선택입니다.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면 더욱 쾌적한 다낭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