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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자유여행 완벽 가이드 ( 경비, 일정, 꿀팀 )

by journal8575 2025. 3. 6.

몽골은 광활한 초원, 끝없이 펼쳐진 사막, 전통 유목민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시작해 테를지 국립공원, 고비사막, 홉스골 호수까지 자연과 전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여행 경로와 이동 수단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며, 계절별 날씨에 맞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몽골 자유여행을 위한 예상 경비, 추천 일정, 그리고 현지에서 유용한 팁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1. 몽골 자유여행 예상 경비

몽골은 저렴한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이동 수단과 숙박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큽니다. 항공권은 성수기(6~9월)에는 왕복 80~120만 원, 비수기(10~5월)에는 50~90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숙박비는 호텔, 게르(전통 유목민 텐트), 호스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울란바토르 내 3성급 호텔은 1박 4~7만 원, 4~5성급 호텔은 10~20만 원 정도입니다. 유목민 게르 체험은 1박에 2~5만 원 정도로 저렴하며,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캠핑 게르는 1박 10~1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교통비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데, 몽골은 대중교통이 부족해 렌트카나 투어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택시는 기본요금이 1,000MNT(약 400원)이며, 10km 이동 시 약 4,000~6,000MNT(약 1,500~2,500원) 정도가 듭니다. 장거리 이동을 위해 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을 렌트할 경우 하루 약 10~20만 원이 소요됩니다. 식비는 일반적으로 한 끼 5,000~15,000MNT(약 2,000~6,000원) 정도이며, 현지 식당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양식 레스토랑에서는 15,000~30,000MNT(약 6,000~12,000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주요 관광지 투어 비용도 고려해야 하는데, 테를지 국립공원 투어는 하루 약 10~15만 원, 고비사막 5~7일 투어는 50~100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종합하면, 1주일 기준 예상 경비는 항공권 80만 원, 숙박비 30~50만 원, 교통비 50~80만 원, 식비 10~20만 원, 관광비 20~50만 원을 포함해 총 200~300만 원 선에서 여행이 가능합니다.

2. 몽골 자유여행 추천 일정

몽골은 넓은 국토를 자랑하는 만큼 여행 일정에 따라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이 달라집니다. ① 3박 4일 일정(울란바토르 + 테를지 국립공원): 짧은 일정이라면 수도 울란바토르와 근교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은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으로 시작해 간단한 몽골 음식을 맛보고, 저녁에는 칭기즈칸 광장과 복드 칸 궁전 박물관을 둘러봅니다. 둘째 날에는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거대한 칭기즈칸 동상을 보고, 승마 체험과 게르 숙박을 경험합니다. 셋째 날에는 전통적인 유목민 생활을 체험한 후 울란바토르로 돌아와 마지막 쇼핑을 즐기는 일정이 좋습니다. ② 6박 7일 일정(고비사막 + 울란바토르 + 테를지): 일주일 일정이면 몽골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날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전통 공연을 보고, 둘째 날부터 고비사막 투어를 시작합니다. 사흘간 바양작 모래언덕, 욜린 암 협곡, 홍고린 엘스 등을 방문하며 유목민과 함께하는 게르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섯째 날에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승마 체험과 몽골 전통음식을 맛보고, 마지막 날 울란바토르에서 기념품 쇼핑을 하는 일정이 이상적입니다. ③ 10박 11일 일정(홉스골 호수 포함 몽골 북부 탐방):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몽골의 북부 지역까지 탐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을 방문한 후, 홉스골 호수로 이동해 캠핑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홉스골 호수는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3~4일 정도 머무르며 호수 주변을 탐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몽골 자유여행 꿀팁

몽골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여행 전에 이동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택시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지방으로 이동하려면 차량 렌트가 필수적입니다. 여행자들은 보통 운전기사 포함 차량을 하루 단위로 대여하며, 사전 예약을 하면 원활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몽골의 기후는 극단적인 온도 차이를 보이므로, 계절별 옷차림을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6~8월)에는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지만 밤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므로 얇은 옷과 두꺼운 외투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겨울(11~2월)은 영하 30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방한복이 필수입니다. 몽골 음식은 육류 중심이므로 채식주의자라면 미리 대체 식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몽골 여행에서는 숙소 선택도 중요합니다. 도시에서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초원이나 사막 지역에서는 유목민 게르에서 숙박하게 됩니다. 게르 숙박 시 밤에는 매우 춥기 때문에 침낭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온수가 제한적이므로 기본적인 세면도구와 휴대용 충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결론

몽골은 광활한 자연과 유목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이동이 불편하고 날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예상 경비를 미리 계산하고, 일정에 맞춰 교통편을 예약하며, 계절에 맞는 옷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